top of page

2051년 2월 15일. 자정이 지나서 2월 16일. 발렌타인 데이도 뭣도 아닌 날. 롱아일랜드의 끝자락, 몬탁. 겨울 바닷바람이 몹시 춥다. 주인이 5년 동안 찾지 않아 폐가가 되어버린 바닷가의 목재 이 층 주택. 그 안에서 당신은 결별을 선언한다.
“됐다. 동이 트기 전에 떠날 거야.”
“…가겠다고? 어디로?”
“어디로든. 이번에야말로 널 완전히 잊을 거야.”
bottom of page

2051년 2월 15일. 자정이 지나서 2월 16일. 발렌타인 데이도 뭣도 아닌 날. 롱아일랜드의 끝자락, 몬탁. 겨울 바닷바람이 몹시 춥다. 주인이 5년 동안 찾지 않아 폐가가 되어버린 바닷가의 목재 이 층 주택. 그 안에서 당신은 결별을 선언한다.
“됐다. 동이 트기 전에 떠날 거야.”
“…가겠다고? 어디로?”
“어디로든. 이번에야말로 널 완전히 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