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지옥에 간단한 탈출구 따위는 없다.
좋으나 싫으나,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영원히 이 도로를 달려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너와 함께 달릴래….
가볍게 겹친 입술을 떼어낸 녀석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카챠. 나랑 ‘진지한 관계’ 할래?”